다잇소


[여행,맛집] [직원인터뷰] 꽃보다 아름다운 대리들의 페루-볼리비아 여행기

2018.03.14
IMG_2855

직장생활하면서 가장 만나기 어려운 대륙이 어디일까요? 아프리카도 아니고 바로 남미대륙입니다. 직항항공도 없고 경유는 걸리는 시간만 해도 엄청납니다. 우리 회사에 남미대륙에 다녀온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설문지를 돌려보고 싶네요.  만약 남미를 다녀온 직원이 계시다면 언제 어디로 어떤 여행을 다녀오셨는지 답글 달아주신다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드리겠습니다.

 

 

결혼을 앞둔 입사동기와 함께 다녀온 남미여행이야기. 꽃보다 아름다운 경영지원부 양대리의 여행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회사끝나고 출발했죠?



 

양

 

남미여행은 라탐항공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어떻게 갔죠?

대한항공으로 LA까지 갔고 거기서 라탐항공을 이용했어요.

 

LA에서 몇시간 대기했죠?

6시간요

 

 

남미여행_5941

 

그럼 미국땅도 밟았겠네요.

잠깐 시내에 나가서 인앤아웃버거를 먹었어요. 스타벅스도 가고…

 

미국의 상징을 소비하고 오셨군요.

예, 시내는 너무 멀어서 우버 불러서 가까운 곳만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쉑쉑버거가 이슈가 된 적 있는데 인앤아웃은 서부에서 가장 유명하죠?

맛있었어요. 고기도 싱싱하고

 

양대리님은 고기를 참 좋아하죠.

영혼도 팔 수 있습니다.

 

 

남미여행_6034

 

라탐항공은 어땠어요?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스튜어디스가 남미분이셨는데 친절하고 매력적입니다.

 

가길훈 대리와 동행했죠? 어땠나요?

KB데이타시스템의 여행가, 탐험가죠.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어디죠?

페루의 수도 리마에 위치한 호르차베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또 대기하다가 국내선을 타고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로 향했습니다.

 

한국부터 계산하면 긴 시간이었겠어요.

시간이 기억도 안나요.

 

남미여행_6232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국내선은 몇 시간 걸렸죠?

한시간정도? 저가항공인 페루비안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제주도보다 먼 거리네요.

예… 볼리비아 접경쪽인듯 했어요.

 

숙소는 깔끔한가요?

괜찮았어요.

 

남미여행_6042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했어요?

부킹닷컴에서 한 것 같아요. 2명에 하루 5만원 정도

 

날씨는 어때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았어요. 우리나라의 봄 날씨 정도?

 

페루는 어때요?

페루는 좀 낫죠. 수도는 매우 좋아요. 서울하고 느낌은  다른데 집도 좋고 미국느낌이 나요. 태평양 해안가에 있어서. 풍경도 좋고 서핑하는 사람도 많죠.

 

관광지 느낌이네요.

예 스타벅스도 많아요. 볼리비아는 없죠.

 

 

남미여행_8320

 

볼리비아와 페루, 둘을 비교했을때 어디가 더 좋았어요?

우유니가 가장 기억에 남죠. 하지만 도시는 페루의 리마가 좋았어요.

 

 

리마는 의외인데 뭐가 좋았어요?

도시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서핑도 즐겼습니다.

 

남미여행_6237

 

그럼 전체적인 일정을 이야기해 볼까요?

비행기에서 쿠스코에 내려서 차타고, 기차 타고 3시간정도 걸려  마추픽추로 갔어요 .

 

 

남미여행_0918

전날에는 유적지, 소금 산, 계단식 논 같은 곳을 둘러보았고

둘째날 마추픽추에 올라갔어요.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그 유명한 풍경도 봤고요. 이때 까맣게 탔죠.

 

 

남미여행_6151

 

마추픽추는 어땠어요?

멋있었어요. 신비롭기도 하고… 날씨 때문에 못보는 사람도 있다던데 운이 좋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봤습니다.

 

남미여행_1446

 

그다음 어디로 갔어요?

다시 쿠스코로 갔다가 다음날 아침 볼리비아로 떠났어요. 비행기로 1시간정도 걸립니다.

 

볼리비아수도 라파즈에 도착해서 전 몸살이 와서 숙소에서 쉬었어요.

고산병이 왔군요.

 

예, 그래서 가길훈대리는 혼자 돌아다녔어요. 케이블카 타고… 그랬다고 해요.  볼리비아는 도로가 좁고 분지라 대중교통이 케이블카입니다.

 

 

남미여행_0806

 

볼리비아의 수도 이름은 뭐죠?

라파즈요.

 

볼리비아는 우유니사막을 제외하면 우리에게 좀 먼 존재죠

저는 몇가지를 알고 있어요.

뭐죠?

 

94년 미국 월드컵때 축구 본선에서 만나 0대 0으로 비겼어요.

아… 공부했군요.  그런데 그거말곤…?

 

남미여행_6136

라마와 대리

 

16강 탈락했죠. 또, 역사적으로 남아메리카를 해방시킨 장군이 있어요. 볼리바르 장군이라고,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을 지었데요.

 

 

 

문화수준은 어느정도?

볼리비아는 잘 살진 않아요. 볼리비아는 분지 안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어요. 여기가 시내인데 낮은 지역이 잘 사는 곳이고 외곽의 언덕에 빈민가가 형성되어있어요.

 

 

남미여행_1750

 

이 사진이 시내입니다. 치안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오후에는 정신을 차리고 같이 시내구경을 했어요. 마침 카니발을 하더라고요. 그날 밤 본 야경도 아름다웠어요.

 

 

남미여행_1797

 

그 다음날 아침에는 파묵칼레 같은 자연지형이 형성된 곳에 갔어요. 문 밸리라고 달의 계곡이라는 곳입니다.

 

남미여행_7307

밤에 가면 예쁜가요?

밤에 가면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할 것 같아요.

 

그럼 이름을 왜???

밤의 계곡이 아니라 달의 계곡이예요. 달표면 같아서일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후에 우유니로 갔어요. 아침인가?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남미여행_2617

 

이틀을 우유니에 머물렀는데 유명한 소금사막까지는 차로 한시간 정도  걸려요.

이틀 정도 우유니에 머물렀어요. 운이 나쁘면 반영이 되는 유명한 풍경은 못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운좋게 저희는 도착한 날 날씨가 좋았어요. 그곳에서 식사도 하고 반영에 취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노을을 기다렸는데 구름이 몰려와서 결국 노을을 보지 못했어요. 다음날 일출을 보러 다시 갔는데 역시 구름때문에 그것도 실패했죠.

 

안타깝네요.

하지만 어떤 분들은 2박 3일 머물면서 겨우 날씨가 개어서 파란 하늘을 만난 분도 계시니 그에 비하면 운이 좋은 편이죠. 어쨌거나 좋았어요.

 

남미여행_7617

어떤 점에서 좋았죠?

풍경이 아름다웠죠.

 

그런데 이곳의 넓이가 어느정도 되죠?

충청남도 크기라 하던데요.

 

이곳은 1년내내 물이 있어요?

거품이 좀 있는 곳도 있고 우기에만 물이 있다고 해요. 건기에는 하얀 소금 사막이고요.

 

아 그러면 잘 못 가면 반영을 못볼 수도 있겠군요.

예.

 

남미여행_2594

 

장화를 신고 들어가는거죠?

장화는 투어에서 제공해요. 물이 깊지 않아요.

 

사방이 수평선 처럼 보이네요? 바다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겠어요.

엄청 넓어서 그런 곳도 있고 정말 바다 같아요.

 

지금까지 가본 어떤 것 보다 좋은가요?

예, 아마 제가 가본 곳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곳이 아닐까 싶어요.

 

남미여행_2958

 

다음은 어디로 갔죠?

이제 다시 리마로 돌아갔어요. 이때부터 몸이 좋아졌고요.

 

고산병요?

여행내내 고산병 때문에 전 고생을 좀 했습니다. 해발 3,000미터 정도의 높은 곳들이라 고산병약을 가져갔어야 하는데 안가져갔거든요. 가길훈대리는 괜찮았어요. 전 머리아프고 토할 것 같고 그상태로 리마에 오는 날까지 그랬어요. 남미여행 하실 분은 고산병 약, 타이레놀 반드시 준비하세요. (썬크림도 필요하고요)

 

 

그래도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하나요?

예, 고생하더라도^^;;

 

 

남미여행_2274

 

여행경비는 얼마나 들었어요?

300만원 정도 들었어요. 그중 항공료가 200만원정도 (국제선이 130정도) 100만원 정도를 환전해서 숙박비며 먹고자고 했어요.

 

그동안 다닌 여행지가 어떻게 되죠?

대학교때 부터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유럽(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체코 , 독일, 오스트리아)

싱가폴, 방콕, 세부, 싱가폴, 하와이, 라오스 입사후에는 짧게 3박4일 정도로 다녔어요. 나이가 많아지니까 힘든 여행은 못하겠더라고요. 이제는 걷고, 쉬지못하고 많이 이동하고 이런 여행 잘 못하겠어요.

 

남미여행_2880

 

본인의 여행스타일은?

도시여행보다는 자연이 좋더라고요.

 

다음 여행지는?

편한대로 가고싶어요. 이번에 힘들게 다녀서 휴양지! 가고싶네요. 크로아티아의 휴양지 가고 싶기도 하고 몰디브도 가고 싶어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경영지원부 양성준 대리입니다.

 

언제 입사했죠?

2011년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회계/ 결산이 담당인데 그 외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사 총무 일도 하고 있어요.

 

직원들과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업무는 아니네요.

예 동기들 만나는 것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최근 직원수가 2배 이상 늘었는데

예, 그래서 자리 비우기도 힘들죠. 이번 여행도 많이 무리해서 갔어요. 매월, 매분기 바빠서…-_-;;;  몇년전 부터 기회를 봐오다가 설 연휴때 다녀왔어요. 사실 그때도 바쁜 때라 부담이 컸는데 정상연 실장님과 김용태 본부장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조금 다른 질문인데 최근 남미에서 접속하는 아이피가 발견되었는데 혹시 여자친구를 만들어 오신건 아닌지…

스크린샷 2018-03-14 오전 8.37.58

 

네? 설마…

 

 

 

인터뷰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가길훈 대리를 통해 그의 인생관 여행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설정된 프로필 사진이 없습니다.
| Member
관심분야

카테고리 레이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