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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장과장의 미서부 국립공원 여행기 – #3. 데스밸리 국립공원

2018.01.14
1.데스밸리

– 일정 짜기

데스밸리는 보통은 LA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길에 들리거나 라스베이거스에서 당일치기 혹은 1박2일의 일정을 잡고 많이들 다녀오십니다. 다른 국립공원들처럼 숲이 우거진 곳에서 트레킹 위주의 공원이 아니라 해수면 이하의 사막에서 경치를 보고 지나가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에 여름에는 저는 비숍이라는 곳에서 숙박하고 데스밸리를 보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볼거리

못 봐서 아쉬웠던 건 샌드듄에서의 일출입니다. 혹시 여행하면서 기회가 되신다면 꼭 대신 봐주세요. 보통 샌드듄, 자브리스키포인트, 아티스트팔레트, 배드워터, 데빌스골프코스, 단테스뷰 정도의 포인트를 보고 오는데 여름이 아니라면 하루에 보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여름엔 매우 더우니 여름엔 데스밸리 자체를 안 가는 게 좋겠지요.

-여행기

데스밸리는 참 큽니다. 구글 검색해보니 13,628 Km²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남한만) 면적이 100,210 Km²입니다. 그 규모가 알만하지요. 미국 국립공원 중 면적 순위로는 2위입니다. 1위는 궁금해서 찾아보니 알래스카 디날리 국립공원입니다. 언젠가 가볼 일이 있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는 데스밸리 서쪽에서 들어와서 라스베이거스 방향인 동쪽으로 가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0.데스밸리가는길

데스밸리 가는 길은 참으로 황량합니다.

1.데스밸리 (2)
데스밸리는 제가 다닌 10개의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입장권을 확인하는 매표소가 없는 공원이었습니다. 가다 보면 매점 같은 곳에서 국립공원 입장권을 판매하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그런가….

가는 길에 사막 여우로 추정되는 짐승을 만났습니다.

2.사막여우1

2.사막여우2

저한테만 신기한 게 아닌지 가던 차들이 멈춰 서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줌렌즈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2.사막여우3 (2)

2.사막여우3

 

*샌드듄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샌드듄입니다. 말 그대로 사막. 10월이지만 너무도 더워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1인당 1갤런(3.78리터)의 물을 가지고 다니라는 표지판이 있던데 납득이 됩니다.

3.샌드듄1

3.샌드듄2
조금 더 걸어가 봤습니다. 걸어간다고 해서 별다른 게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사진은 분위기 있게 나오네요.

3.샌드듄3

그러나 너무 힘드니 굳이 안에 들어가시진 않아도 될 듯…

그다음에 도착한 곳은 배드워터였습니다.

 

 

*배드워터

4.데드워터0

이곳은 해수면보다 85미터가 낮은 곳입니다. 흰모래로 보이는 것들은 솔트 플랫이라고 불리는데요. 말라버린 소금입니다. 먹어보니 짜네요.

4.데드워터1

4.데드워터2

해발이 낮아서 그런가 다른 곳도 덥지만 배드워터는 유독 덥더라고요.

특히 솔트 플랫을 명확히 보려면 1km 정도를 걸어가야 하는데 그때 정말 죽는 줄…..

 

*악마의 골프코스

5.데빌스골프코스

데빌스 골프코스는 악마나 골프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울퉁불퉁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오프로드를 조금 가야지 볼 수 있는데 크게 험하지는 않더라고요.

5.데빌스골프2
*아티스트 팔렛트

6.아티스트팔레트2

아티스트 팔레트는 화가의 팔레트처럼 이런저런 색이 보인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자브리스키 포인트

7.자브리스키2

7.자브리스키3

10월에 갔었어도 너무나 더웠던 데스밸리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진 한두 장만 찍고 바로 이동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프는 자브리스키는 못 보고 결국 차에서 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단테스뷰인데 데스밸리의 전망대 같은 곳입니다. 해발고도가 1669미터고 가장 낮은 배드워터가 -80미터니 그 차이가 극명하죠.

 

*단테스뷰8.단테스뷰2

단테의 신곡에서 묘사한 지옥이 이와 같지 않을까 해서 단테스 뷰라고 합니다.

8.단테스뷰3

아래쪽으로 배드워터가 보이네요.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절대로 여름엔 가지 마세요. 정말로 건강의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시기엔 국립공원 하면 숲이 자동적으로 떠올리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국립공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는 미국에서 요즘 가장 뜨는 국립공원으로 이야기되는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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