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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문화] [HAN차장의 덕력충만 리뷰] 20만달러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맨 프롬 어스]

2017.08.28
이번에도 최신 영화가 아닌, 지난 영화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소문에 소문으로 많이들 감상하셨을 “맨 프롬 어스(The Man From Earth)” 2007년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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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쉔크만’ 감독,  ‘데이빗 리 스미스’ 주연, 그 외 7명 출연이 전부인 아주 독특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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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주인공 ‘존 올드맨’역의 ‘데이빗 리 스미스’, 그 외 ‘토니 토드’, ‘리차드 리엘’,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윌리엄 캇’, ‘애니카 피터슨’, ‘알렉시스 소프’.. 출연진 전부를 소개하긴 처음이다..;;)


[초 저예산 영화계의 수작]이라 불리는 만큼, 제작비가 20만 달러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오두막집 하나와 차 몇대 보이는게 배경이 전부 다인 정말 특이한 이 영화는, 견실한 교수이자 곧 학과장 자리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존 올드맨(John Oldman)’ 교수가 교직 10년째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는 어디론가 떠나겠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동료 교수들은 그가 떠나기 전날 밤에 그의 집에서 작별 파티를 해주기로 하죠. 동료들은 너무나 급작스럽게 떠나는 ‘존’에게 떠나려는 이유를 물어보는데, 모두가 모인 허름한 오두막집에서 ‘존 올드맨’ 교수는 자신에 얽힌 비밀을 조용히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오직 ‘대화’만으로 모든 장면을 풀어나가는 이 영화는, 그 흔한 회상씬 하나 없이 등장인물간에 ‘대화’로 모든것이 진행됩니다. 즉 관객의 ‘상상력’ 만으로 끌고 가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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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이야기’만으로 상상력을 동원하며 영화를 보게되는 독특한 이 영화는 사실 엄청나게 치밀한 ‘고증’이 들어가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러나 SF적인 영화임에도 역사, 종교, 철학, 과학을 잘 버무린 듯한 영화입니다. 영화라는 것이 어차피 상상력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종합예술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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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중간에 복선을 잘 깔고 있는데 이게 티도 잘 안납니다. 그냥 평상시 주고받을법한 얘기들이니까요, 뒤에가서는 그 복선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가면 좀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데, 이 부분은 영화에서 가장 큰 갈등의 촉매가 됩니다. 실제 관객들에게도 꽤나 영향을 줄 만한 갈등의 촉매라, 싫어하는 분들도 꽤나 많을듯 합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같으면서도, 논리적이기도 하며, 사람 홀리는 대사(스토리) 가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확실히 ‘말초’적인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주인공의 구술을 따라가며 막연히 상상하게 되는 그런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편안히 보다보면 점점 ‘대사’에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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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거, 신기하네…)


 

연극으로도 만들어질법한데, 실제로 2012년에 연극으로 각색해서 큰 호평을 받았고, 국내 대학로에서도 공연했었다고 합니다.

기획단계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도 시나리오를 탐냈다고 하는데, 그가 만들었으면 또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누가 뭐라 하건, 우리는 믿고 싶은것을 믿는다’ 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많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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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사실인거 같아요, 믿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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