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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KB데이타시스템 직원 인터뷰] 소소한 봄날 같은 만남, 권현진 이유나 인터뷰

2017.05.15
 

얼마전 KB카드사는 전산부서를 광화문에서 종로로 이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회사 직원들도 종로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광화문에 남아 근무하는 직원들도 있는데요. 올해 입사한 이유나씨와 멘토 권현진 차장 두분을 박보경 차장이 만나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권현진_이유나_01

 

우선 간단하게 자기소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유나 : 안녕하세요. 2017년 1월 1일자로 입사한 그룹사IT운영부 이유나입니다.
현재 카드사에서 모바일 웹사이트 유지보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모바일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만큼 모바일 앱/웹 개발을 해보고 싶어요.

 

권현진 : 네.. 안녕하세요. 그룹사IT운영부 권현진 차장입니다. 현재 국민카드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사시스템이라 하면 굉장히 심플한 단위업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인사시스템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ㅋ
관심 있는 분야는.. 자의 반 타의 반.. 빅데이터 관련 데이터분석 쪽이구요.. 작년이랑 재작년에 해당분야 사내 소모임이랑 그룹 COP에서 활동했고, 자격증도 따고 연수참여도 좀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살짝~ 쉬어가는 타임이네요. ^^;;;

 

담당하고 있는 업무 특성상 항상 독립부대처럼 일하는데,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가요?

권현진 : 그렇죠. 완전 별동대에요. 예전에 카드 SM직원들이 광화문사옥 10층에서 모여 일할 때 저는 HR부가 있는 6층에 따로 있었고, 10층 있던 직원들이 종로로 이사한 지금도 저는 여전히 광화문 6층에 있네요. 독립적인 근무환경이 장점이자 단점인거죠.. 편할 때도 있고, 외로울 때도 있고 그래요. ㅋㅋㅋㅋㅋ

 

몇 분 정도 남아 계신거죠?

권현진 : 총 6명 있어요 보안관제 김주현 과장님, 인사시스템은 저와 박정호 과장

이유나 : 인터넷 모바일팀에는 최계호 과장님, 정혜선 대리님 그리고 저 하고 있어요.

 

 

 

권현진_02

권현진 차장

 

유나씨는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것 하면 이유나를 딱 떠오르게 할 수 있는 것 소개 부탁 할게요?
이유나 : 딱! 떠오르게 해야할 이유나 좀 들어볼까요??(하하하)

 

입사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이유나 : 은행에서 정보계 프로젝트 SI를 했었어요. 주로 자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했습니다.

 

입사 전에 회사도 다니고, 프리랜서 생활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회사 생활과 프리랜서 생활을 차이점을 이야기 해 주세요?

이유나 : 아무래도 급여부분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근무환경과 복지를 따지면 회사 소속일때가 안정적이고 좋은것 같아요.

 

입사 후에 어떻게 적응 해 가고 있는지와 적응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이유나 :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나마 회사 교육이나 행사가 있어서 직원분들과 교류하면서 지내는것 같아요.

 

 

 

이유나_01

이유나 사원

 

입사한지 4개월이 지났는데 얼마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유나 : 우선 권현진 차장님요. 같은 공간에 근무하고 계시고 제 멘토이십니다. 그리고 최계호 과장 정혜선 대리도 같은 팀이라 가깝게 지내고 있어요. 또 밥 사주신 김은령 팀장님, 최승길 실장님, 정원호 실장님, 윤민기 실장님, 장인희 실장님, 신인희 차장님이 계시고요. 가끔씩 연락하는 김달님 대리, 우수완 과장, 이경윤대리, 손현희 대리, 박승종대리, 최일준 대리 , 이건학 사원, 박준영 사원, 김혜수사원, 이원재 사원이 있습니다.

 

권현진 차장님, 이유나 사원의 멘토로써 유나씨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권현진 : 제 멘티여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유나씨 참 예쁜 후배에요. 초심 잃지 않고 지금처럼만 잘 하면 될 거 같아요. 근데 유나씨가 입사하고 얼마 안되서 직원들이랑 떨어져 근무하게 된게 좀 안타깝긴 해요. 친해질 시간도 없이 다들 이사 가버려서요. 하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나씨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전사적인 행사가 있을 때 다른 직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동호회도 가입해서 여러 사이트 직원들 만나고 그러면 좋겠죠? 아직은 사원이니까 어디를 가든 환영 받을거에요. 음.. 급 부러워지네요 ^^

 

차장님은 동호회 활동을 하시나요?

권현진 : 아뇨 가입한 동호회가 없어요.  그동안 육아와 회사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동호회 활동은 언감생심이었죠. 이제 아이도 커서 올해는 가입해 볼까 생각은 있는데 동호회 카테고리가 한정적이라 생각만 하고 있어요. 현재 동호회들이 대부분 운동위주로 되어있는데 운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사실 가입할 만한 곳이 없어요.

 

인터뷰하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 입니다. 카드사에는 동호회가 다양하죠?

권현진 : 예 인문학 동호회도 있고 영화 동호회, 와인동호회, 프라모델 동호회도 있어요. 작년에 와이즈리더 모임에서 영화상영도하고 프라모델 만들기도 할때 저도 참여해 보고 싶었어요.

 

 

 

권현진_01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우리의 동호회도 변화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럼 지금은 어떤 취미활동 하시나요?

권현진 : 특별한 취미는 없구요. 새해 새 마음으로 생존을 위한 수영을 배웠었죠. ‘물에 빠졌을때 죽지 않고 살아남기’를 목표로 올 한 해 열심히 배워보려고 했는데 다니고 한 달 만에 수영장 보일러가 고장나서 타의에 의해 그만두게 되었어요. 공사가 무려 두 달이고 그 사이 의지가 꺽여 버린거죠.

 

유나씨는 취미가 무엇인가요? 주말이나 자유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이유나 : 겨울엔 추워서 동면하구요. 따뜻할때 시간이 나면 등산을 해요. 앉아만 있다보니 주말에는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바다를 좋아하는데, 등산을 좋아 하시네요. 기억에 남는 산행이 있나요?
이유나 : 바람이 쐬고 싶어서 무작정 제주 비행기 티켓을 끊고 배낭 하나 멘채로 한라산에 올랐는데요. 3~4시간 등산은 해봤어도 9시간 넘는 등산은 처음이었어서 아무 준비없이 간 저는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백록담을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오른 것 같아요. 하늘이 도운건지 백록담 정상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백록담은 볼 수 있었지만 칼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였어서 오래 있진 못했어요. 돌산이어서 내려갈땐 그야말로 지옥이였죠. 하산하니 관리사무소에서 단돈 1000원에 등정인증서도 발급해주더라고요.
힘들게 괜히 올랐나 싶었어요.

 

차장님은 직원들하고 사이가 좋은 걸로 아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권현진 : 다행이네요. 그렇게 보여서^^ 아까 질문도 주셨지만, 제가 늘 별동대 소속이었잖아요. 노력하지 않으면 직원들과 단절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해요. 원래는 낯을 가리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얼굴이 많이 두꺼워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먼저 다가가는거. 어렵지 않아요~ 후배들에겐 점심 먹자 하고 밥 사주고.. 선배님들껜 밥 사주세요.. 하고 조르면 돼요. 대신 선배들에게 밉상 되지 않으려고 밥 사주신 은혜(?)는 꼭 갚으려고 노력하죠^^

그런데 예전에는 같은 건물에 있어서 그나마 좋았는데 이제 몇몇 직원 빼고는 다 종로로 가버려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너무 멀어졌어요.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점심 먹으러 종로로 부지런히 다녀 보려구요ㅋㅋㅋ 종종걸음으로 가면 10분 남짓 걸리더라구요. 예전에 김모 실장님이 저보고 권현진 = 밥. 이라고 하셨는데, 그땐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원래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또 직장인의 유일한 낙이 점심시간이잖아요!!  예쁜 후배들, 멋진 선배님들하고 수다 떨면서 맛난거 먹는 그 시간이 제일 소중한 것 같아요. 제 인간관계의 비결은 밥!인거죠. 높아지는 엥겔지수만큼 인간관계가 돈독해진다고나 할까요?? ㅋㅋ

 

 

권현진_이유나_02

 

또 체리피커로 유명한데 비법을 알려 주세요? 

권현진 : 체리피커. 음.. 이건 얌체족이라 느낌이 안좋은데요. 체리피커 말고 스마트컨슈머라 우길게요^^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쇼핑할 때는 시장조사나 가격비교 많이 해서 가능한 최저가에 구입하고 있죠. 카드 혜택이랑 이벤트 이런거 늘 관심 갖고 있고 그걸 잘 활용하는 편이에요. 제 나름대로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쩌면 피곤하게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간단하게 팁을 드리면.. 인터넷 쇼핑을 할 때 네이버 검색 창에 상품코드를 넣어서 1차적으로 가격비교를 한 후에 저렴한 쇼핑몰 몇 개를 먼저 추려내요. 그런 다음 각각의 쇼핑몰에 로그인해서 적립금 이벤트나 쿠폰 이벤트.. 이런 걸로 가격 시뮬레이션을 하죠.. 그렇게 몇 개 쇼핑몰을 비교해서 최적의 견적을 뽑아내요… 이렇게 하면 보통은 네이버 최저가 이하로 구매를 할 수 있어요…. 번거로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아요~ ^^
그리고 국내에서 호갱이 되지 않겠다며 직구에 입문한지도 꽤 되었는데요. 핫딜을 잘 활용하면 국내가보다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죠. 하지만 그게 꼭 알뜰한 소비는 아닐 수도 있더라구요. 아이러니하죠? 직구 좀 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특히 여자분들~^^  물건을 자꾸 쟁이게 돼요. 하나 살 거 두 개 사고. 필요 없어도 싸니깐 일단 사고.. 돈 쓰고도 돈 벌었단 착각(?) 위로(?) 하면서 그렇게 지갑은 자꾸자꾸 가벼워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직구 잘 안해요. 꼭 필요한 것만 냉정하게 딱! 구입할 수 있는 분 아니면 직구는 안하는게 돈 버는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직구로 구입한 것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뭐죠?

권현진 : 음.. 작년 초에 DSW란 쇼핑몰에서 구찌 핫딜이 떴어요. 신상은 아니었지만 백화점가 150 넘는 가방을 50만원 정도에 샀어요. 관세 포함해서요~~ 사실 저도 가방을 좋아하긴 하지만.. 고가의 명품 아이들은 없거든요..ㅋ 그래서 제가 갖고 싶은 욕심도 살짝 들었지만.. 친정 엄마 생신선물로 안겨드렸어요. 득템과 효도를 한번에 했던 일이라 제일 기억에 남네요.. ㅋㅋ 된장녀 이미지로 선입견 가지실지 모르지만 전 명품은 없습니다.

 

두 분 사용하는 물건들 중에 가장 아끼는 것은 뭔가요? 

이유나 : 명품은 아니고 잡화이네요 ㅋㅋ 2년 전에 산 카드지갑요. 빛 안바래고 잘 쓰고 있어요. 비싼건 아닌데… 커피 쿠폰이라던지 자주쓰는 카드 넣고 들고 다니면 편하고 좋아요.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지갑_01

 

권현진 : 저도 카드지갑인데. 딱 겹쳐버렸어요.. ㅋ 핫딜로 산 토리버치 장지갑을 일주일만에 장농행으로 만들어 버린. 국산. 저렴이 카드지갑이요.. 가성비 짱짱. 만원대로 샀는데.. 이 아이만 들고 다녀요~~!! 진짜 가벼워서 쓰기 좋아요. 무거운 토리버치 장지갑을 왜 샀을까 후회하게 만든 애죠. 요 사건이  제가 직구 휴식기를 갖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에요.

 

 

지갑_02

 

유나씨도 이제 금융연수 시험을 보실 텐데 멘토 권차장님이 예전에 금융연수원 시험에서 1등을 하셨어요. 그때 이야기 좀 해주시고 멘티에게 노하우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권현진 :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이야기인데… 수업시간 집중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ㅎㅎ 이런 대답이 막 떠올라요.  통신연수는 동영상 강의가 도움이 됐어요. 글로 보는 것 보다 강의로 보는게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그런데 인강 사이트 처럼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있지는 않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1등하면 해외연수 보내준다는 것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역시 채찍 보다는 당근이 좋죠!!

이유나 : 선배님때문에 저도 이번에 일등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지네요… ㅠㅠ

 

 

이미 5월이지만 올해 단기적인 계획이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권현진 : 마른 비만 탈출을 위해 아침 일찍 출근해서 운동을 시작해 볼까해요. 수영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맞는 것 같아서 휘트니스센터에 다녀보려고 합니다.

이유나 : 저도 다이어트요. 곧 여름이기도 하고 겨울 내내 신경을 많이 못써서 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복싱을 배워볼까 생각중이예요.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권현진 : 몸이 힘들때는 주말에 몰아서 잠을 자요. 잠병 걸린 사람마냥… 그런데 이게 적당히 많이 자면 힐링이 되고 좋은데… 선을 넘어 버리면 생활리듬이 깨지고 두통이 오더라구요.^^ 적당한 선을 지키는게 어려운게 함정이죠.  또, 마음이 힘들때는 지인들과 맛난거 먹으면서 수다를 떱니다. 단순한 방법이긴 하지만 이만큼 확실한 것도 없어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거란 말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요즘은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 완전공감되요. 차장님 이야기가 힐링이네요.  저도 머리 아프고 복잡할땐 잠을 주로 자는데… 요즘 새로운 힐링방법을 추천받아서 이제 시작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바로 시집 필사인데요.

 

시집_01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다보면 시에 집중하게 되서 읽는 것 보다 더 꼼꼼히 시어도 되새김질 하게 되고 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권현진 : 아…저 시집 저도 사봐야 겠어요^^

 

유나씨 마지막으로 시 하나만 골라서 직원들에게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유나 : 예^^

 

시집_02

 

 

두 분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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