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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포스트] 콤팩트 카메라 추천, DSLR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작은 카메라 어떠세요?

2017.02.01
 

 

 

2000년 초반은 디지털카메라의 전성기였다. 최근 스마트폰처럼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많은 이들의 주목이 집중되곤 했었다.

 

 

쿨픽스5000

2000년 초 5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하지만 아이폰의 등장 이후 스마트폰 카메라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면서 또, 포토샵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고 독특한 앱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카메라 시장은 침체기를 걷기 시작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직접적인 비교를 피할 수 없었던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더욱 그랬다.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제품이 나와도 예전만큼의 관심을 얻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의 인기도 예전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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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조차 더 이상의 새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는 요즘, 어느덧 스마트폰도 평범한 물건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너무 앞서 나간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더 이상의 특별함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앱스토어에서 카메라 앱의 인기가 시들해 진것도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한때 ‘스마트폰 사진가’ ‘스마트폰 보도사진기자’ ‘스마트폰 사진전’ 같은 이슈들도 있었지만 더이상 특별함을 부여하기에는 시대가 달라졌다.

여전히 휴대성에 대한 장점, SNS와 빠른 연결이 가능한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요즘 나는 사진기와 스마트폰을 다시 분리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메모하듯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는 기기라면 카메라는 대상을 보다 아름답게 기록하고 싶은 욕망이라 생각되었다. 

 

“결국, 다시 작은 카메라에 대한 향수가 생겨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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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작은 똑딱이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니던 시절 처럼…

 

 

그래서 요즘 틈틈이 일상에서 사용할 서브 카메라를 고민하고 있다. DSLR이 부담스러운 짧은 외출이나 간단한 촬영, 백패킹이나 캠핑을 할 때, 그리고 여행에서 DSLR과 DSLR의 사이에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용도의 간편한 카메라, 바로 콤팩트 카메라를 말이다.

 

이렇게 고민한 결과, 최근 ‘핫’한 카메라 후보를 몇 선정했기에 직원여러분에게 정보를 공유합니다.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소니 RX100 mark5
파나소닉의 LX10
후지의 X100f
DSLR은 캐논과 니콘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취향에 따라 나뉘는 분위기다. 판매량은 소니가 우세하지만 브랜드마다 탄탄한 마니아군이 형성되어 있다.

 

 

콤팩트 카메라 선택 기준


각 브랜드마다 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수많은 기술적 특장점을 홍보하지만 기준은 단순하다.

 

무게 
화소 
조리개
렌즈 화각(초점거리)
가격
디자인(감성)

 

이건 무슨 단순한 소리냐 싶지만 단지 이 정도 기준이다. 연사, 구동 속도, 화질구현… 이런 소수점 이하의 전자적 수치보다 사진기로서의 보편적인 기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콤팩트 카메라니 당연히 크기는 작고 무게는 가벼워야 한다. 센서의 크기와 렌즈의 밝기도 물론 중요하다.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 모든 것이 충족된다 해도 디자인을 무시할 수는 없다. 업계 기술이 상향평준화 된 요즘 디자인은 유일한 차별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델별로 하나씩 예시의 제원을 살펴보자.

 

1. SONY RX100 mar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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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 공인 현존 최고의 똑딱이라 불리는 소니의 RX100 시리즈. 오랜 기간 버전업을 하면서 다른 브랜드와 큰 격차를 두고 여유롭게 최고의 지위를 누려왔지만 올해는 확신하기 어려울 것 같다. 최신 기종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그 자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무게 : 229g으로 세 후보 중 가장 가볍고 콤팩트하다. 
화소는 2100만 화소, 1인치 센서를 사용한다. 
조리개는 f1.8 ~2.8까지
35mm 환산 초점거리는 24-70mm의 표준줌이다. 
그 외 특징은 5축 손떨림 보정 정도. 
가격 : 100만 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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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인트
이 카메라에 관심을 둔 이유는 얼마 전 출시된 방수 키트 때문이다. 스노클링에 사용하거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방수 키트가 있다면 매우 편리하겠다 싶어서. (고프로를 가지고 있지만 고프로는 손떨림에 매우 취약하고 사진촬영 시 화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예시된 세 모델 중 가장 콤팩트하고 디자인 또한 예쁘기 때문에 꽤 오랜 기간 고민했다. rx100은 디자인이 예쁘고 외형의 변화가 없어 구 버전 유저도 방수 키트 같은 액세서리를 별도로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고려사항
최근 출시된 파나소닉의 LX10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떨어져 보인다. 또한, 이전 버전들과 비교해도 특별함이 덜하다. 제조사에서는 수많은 개선사항을 열거하지만 정작 터치 LCD 등 소비자들의 요구는 수용하지 않고 버전업 했다. 결국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mark5를 구입하는 것보다 mark4나 mark3를 중고로 구입하는 편이 현명하리라 생각했다.

추천 :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의 성능을 가진 작고 빠른 똑딱이를 원하는 사람

 

 

 

2. 파나소닉 L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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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쯤 일본여행중에 파나소닉을 사용하는 일본인들을 꽤 많이 보았다. 당시 우리나라는 소니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의아해했던 기억난다. 2008년 즈음 루믹스 LX 시리즈를 사용하기도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에게 루믹스 LX2를 선물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잃어버려, 같은 모델을 하나 더 구입하기도 했다. 꽤 오랜만에 파나소닉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LX10이 출시되고서다. 그동안 이렇게나 버전업이 되었다니… 놀랍다.

무게 : 280g이다. 
화소는 2010만 화소로 1인치 센서를 사용한다. 
조리개는 f1.4 ~2.8까지
35mm 환산 초점거리는  24-70mm의 표준 줌.
그 외 특징은 5축 손떨림 보정과 터치스크린이 지원된다. 
3cm 마크로도 타 기종에 비해 경쟁 우위가 있다.
가격 : 7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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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인트
콤팩트 카메라의 상위 기준이라 할 수 있는 RX100 최신 기종과 비교해 봐도 여러 가지 장점이 눈에 띈다. 우선 제원 상 조리개가 더 밝다. 손떨림 방지도 지원되고 rx100에 없는 터치스크린 기능도 탑재되었다.(터치스크린, 사용해 보면 얼마나 편한지 알 수 있다.) 콤팩트 카메라에서는 3cm 근접 마크로도 DSLR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다. 전반적으로 RX100 시리즈와 비교해 획기적인 뛰어남은 없지만 위협할 수준으로 따라온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100만 원이 넘는 rx100 mark5보다 매우 저렴하다.

고려사항
타 기종에 비해 디자인적인 매력이 덜하다. 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도, 꾸미고 싶은 마음도…ㅠㅠ(물론 실물은 보지 못했다) 액세서리도 부족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방수 키트가 있으면 좋겠다.

추천: 똑딱이는 똑딱이 다워야 한다. 가장 합리적인 최상의 선택을 원하는 분

 

 

 

3. 후지 X1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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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위 두 모델과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은 아니다. 센서의 크기도 다르고 줌렌즈도 아니다. 무게도 두배에 가깝다. 오히려 라이카Q나 소니의 rx1r2와 비교하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DSLR과 함께 병행하는 서브 카메라라는 점에서 후보로 지목했다.

무게 : 세 기종 중 가장 무거운 469g이다. 
화소는 2430만 화소로 APS-C 소위 말하는 크롭 사이즈 센서를 사용한다. 
조리개는 f2
35mm 환산 초점거리는  35mm 화각의 단렌즈다.
실버와 블랙 모델이 있으며 그 외 특별함은 없다. 
가격 : 150만 원대(예상)

 

x100f01

 

구매 포인트
빈티지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난다. 외형적으로는 라이카 Q(아래 링크 참조)가 떠오르고 35mm f2의 붙박이 단렌즈는 소니의 rx1mk2(아래 링크 참조)가 오버랩된다. 물론, 비교한 두 카메라는 1:1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하니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훌륭한 대안이 아닐 수 없다.

고려사항
콤팩트 카메라로 구입하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과 무게. 단렌즈라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즉, 세컨드 카메라로 활용하기엔 좋으나 메인 카메라로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일상적인 스냅용으로는 적당하지만 초보자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엔 답답함과 제약이 많을 것 같다.

추천: 빈티지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 다양한 화각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화각을 즐길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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