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잇소


[여행,맛집] [KDS 직원데이트] 두 남자의 캠핑이야기 #1

2016.07.06
 

 

백패킹(backpacking)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해외에서는 배낭여행에 가까운 의미로 쓰이는 단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장비를 가지고 자연에서 야영하는 의미로 많이 인식됩니다. 그래서 왠지 백팩킹은 전문산악인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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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패킹을 우리 직원과 함께 떠나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 국민은행 사보(KB프랜즈)에 직원데이트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선정된 직원들과 함께, 좋은 곳에 다녀와 그 내용을 소개하는 콘텐츠 였습니다.

다잇소에서도 한 번 시도해보자 해서 파일럿 콘텐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패킹을 떠나자’ 

좋은 시도였지만 장소가 오지라는게 문제… 그리고 백패킹은 자기가 잘것, 먹을것, 마실것을 모두 짊어지고 가야 하니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시도조차 힘듭니다. 우선 와이즈 리더들 중, 연식은 있지만 왕년에 운동 좀 했다는 장인희 실장과 베어그릴 윤님을 섭외했습니다.

 

 

화장실도 없는 오지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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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남자는 캠핑 경험이 없습니다.

캠핑 장비도 없고

앞으로도 캠핑을 해볼 생각도 현재로선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실도 없는 오지에서 하룻밤’이라는 말에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야성이 눈을 떴습니다. 결혼 후 회사와 집을 오가며 초식동물 처럼 살아오던 그들이지만 한때는 바닷속을 들어가기도 했고, 오프로드를 달리기도 했고, 스키, 인라인, 자전거 등 익사이팅 스포츠에 몸을 던져 다리가 부러지고 얼굴에 붕대를 감아 본 적도 있는 사내들입니다.

 

 

장비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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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침낭, 매트 부터 취사도구까지 모두 대여해 드릴텐데 의자와 밥그릇 정도는 각자 준비해오셔야 해요.”

시작부터 난감합니다. 야생으로 가는데 장비가 없으면 못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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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캠핑은 돈도 많이 들고 어려워…”

투덜거리며 캠핑용품숍에 모인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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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자전거가 있으면 되고, 인라인은 스케이트 신발만 있으면 우선 시작은 할 수 있는데 캠핑은 준비해야 할게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전시된 백패킹 용품들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는게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중 클라이밍과 백패킹의 아웃도어 전문가를 섭외해 함께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참에 백패킹을 맛보는 것도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건너 소개받은 분의 도움으로 부족한 장비도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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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기만 하면 되나요?”

 

아뇨… 장비는 대여한다고 해도 먹을건 직접 준비해야죠.

 

“아…”

 

 

* 이번 직원데이트는 자비로 진행했슴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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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루전 금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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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필요한 개인장비를 준비합니다. 백팩킹이니 최소한의 것만 준비하려는데도 짐이 꽤 많습니다. 텐트가 3kg이 넘고 타프, 의자, 침낭하면, 40리터 배낭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정도의 짐도 동행하는 분으로 부터 대여 받은 장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침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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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해준 침낭과 사용중인 침낭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역시 백팩킹, 당장은 어렵겠네요

 

 

 

 

그때 뜬금없는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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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어 말인가요?

 

천의 취미를 가진 이 남자, 이번 캠핑에서는 윤솁이 되시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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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실시간으로 음식 재료 사진을 전송하는 윤실장님 덕에  새댁 장실장님도 등떠밀려 마트로 나갔습니다. ‘난 몸만갈거야’ 라며 어필했지만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끌려나갔다는 후문입니다. 참 결혼 잘 하셨어요. 사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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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년들의 대화가 꽤 귀엽습니다. 

 

 

 

다음날

 

오전 7시에 만나 한 차에 짐을 몰아 넣고 오늘의 목적지 캐나디언 카누클럽이 있는 홍천으로 떠납니다. 휴일인데 차도 막히지 않아 홍천까지 한시간 반 만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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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라 그런지 아침에 문을 연 밥집이 별로 없습니다. 커피숍을 하나 발견해 자리잡고 가져온 간식을 먹습니다. 데이트 하는 듯 도시락을 꺼내는 모습이 정겨운 두 중년입니다.

 

 

소개를 깜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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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기실장님은

그룹사 IT운영부 소속이며

카드 SM 자금/예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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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희 실장님은

그룹사 IT운영부 소속이며

카드 준법지원 시스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두 남자의 캠핑이야기 2 는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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